온라인 교육에 대한 논의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뤄지고 있었다. 2014년부터 운영된 미국의 ‘미네르바 스쿨’은 캠퍼스 없는 대학으로, 학생들은 ‘포럼(Forum)’이라 불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수업을 듣는다. 수업은 학생들의 토론과 발표로 진행된다. 교수는 학생들의 참여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참여가 저조한 학생들의 발표를 유도하며 수업을 원활하게 이끈다. 학생들은 세계 각국에 흩어진 7개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지역 기반 과제 등을 수행한다.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보장하는 형태다.
코로나 이전의 대학들은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면 위주의 기존 방식을 버리고 온라인 방식을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데에는 소극적이었다. 코로나19는 대학이 온라인 수업을 활용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2년 반의 사회적 실험은 막연한 우려를 이겨내고 온라인에서도 대학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온라인 수업 경험이 쌓이면서 효과적인 비대면 교수법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졌다. 교수는 “온라인 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데 이를 비상시에만 활용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 전으로 회귀하는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 기술과 인프라는 혁신 교육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업 참여자가 유대감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온라인 학습의 효과가 달라짐을 언급했다. 그는 “학생들 간에 충분한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오프라인과 비교했을 때 온라인 학습 효과가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온라인에서 원활한 상호작용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변 교수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3월 한 달간 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유대감을 먼저 쌓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온라인 팀 프로젝트 활동 등을 병행하면 좀 더 원활한 진행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강의실이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이를 녹화하고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며 “이를 이용해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동시 혹은 혼용 강의가 활발히 질문은 없었다. 교수는 “학생들은 주어진 것만 습득하는 교육을 받아왔기에 대학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소통하고, 참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습 경쟁, 사교육의 성행, 입시 위주의 교육 등의 현 교육 시스템이 질문 없는 강의실을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같다”고 표현했다. 박희등 교수는 “강의할 때 학생들의 질문이 없으면 답답하다”고 전했다. 교수로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제대로 전달된 것인지 가늠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열심히 준비했어도 시험 당일 나의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다면 시험 성적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시험을 잘 치르는 요령이 존재하는 것이다. 실전 시험 때 시간 조절, 문제 유형별 답지 적는 요령 등을 안다면 실수가 줄어들 것이다.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전 시험을 어떻게 치르는지도 중요하다.
부정적인 기분은 공부의 능률을 떨어뜨리기 쉽다. 그러니 먼저 두려움이나 회의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떨쳐낼 수 있게 마인드컨트롤을 한 다음 공부를 시작해 보자. 공부하기 전 게임이나 SNS를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공부 시간은 물론 휴식 시간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